나의 이야기

[스크랩] 신의 계시

youngso 2013. 6. 21. 18:43




*신의 계시*

"구멍이 있다는 걸 왜 몰랐니?"

전원의향기

복권이 당첨되기를 바라며 평생
복권을 열심히 산 할머니가 있었다.

이쯤 되니 신도 감동하여
그녀에게 계시를 내려주었다.


전원의향기
" 네 엉덩이에 숫자를 적어 주겠다."

가슴을 두근거리며 거울에
엉덩이를 비추어 보니




오른쪽에 1. 왼쪽에 7이라고 적혀있었다.

틀림없이 17번, 이번이야말로
평생의 꿈이 이루어지나 보다
생각하며 얼른 숫자가 17번인 복권을 샀다.

그런데 107번이 당첨되었다.

그날 밤 꿈에 신이 나타나서
혀를 차며 말했다.


" 네 오른쪽과 왼쪽 사이에~
구멍이 있다는 걸 왜 몰랐니?"

임자우물이 깊고 물도 매말라.....

전원의향기

서방님,요즘 웬일로 제 우물가에 얼씬도 않으신지요

임자 우물이 너무깊고 물도 매말라서 그렇소이다

 

 

어머, 구게 어찌 소첩의 우물 탓인가요

서방님 두레박끈이 짧고 두레박질이

시원 찮아서 그렇지요

 

 

그 뭔, 섭섭한 소리요, 이두레박질에

이웃 샘에서는 물만 펑펑 솟더이다

아니, 서방님 그럼 그동안 이웃집 샘을

이용하셨단 말인가요

 

 

그럼 어쩔수 없잖소, 임자 샘물이 매마르다보니

이웃 샘물을 좀 이용했소이다

참 이상하네요 서방님

이웃서방네들은 저 샘물이 달고 시원하다고

벌써 몇달째 애용중이니 말입니다?

전원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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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원의향기
글쓴이 : 전원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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